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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주얼스노우

주인장 근황 전달드립니다. (2편) 그렇게 저는 파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. 물론, 초반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의 문제로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다른 것들 보다도 새로운 곳에서 지난날들을 다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. 파리에서의 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, 막상이 도망치듯 한국을 떠나고 나니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졌습니다. 저를 짓누르던 책임감도 없어지고 사람들과 갈등, 여자 친구와의 갈등, 직장 상사로부터 오는 스트레스, 부모님의 쉬지않는 요청들, 매달 갚아야 하는 빚 등등 모든 것들에게서 벗어난 느낌이었습니다. 한국에서 쓰던 유심은 아예 가져오지도 않았기에 그나마 한국과 연결고리도 없어진 기분이었습니다. 여기서부터는 오직 나만, 나의 미래, 당장 먹고사는 것만 걱정하면 그만이었습니다. 그렇게 1.. 더보기
코로나 절대 안 걸리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. 안녕하세요. 다들 잘 지내시지요? 급하게 전달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. 제가 근무하는 곳이 유럽이다 보니 아무래도 코로나 환자들이 많습니다. 결국 1/24일 코로나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. 룸메이트 한테 옮은 것 같네요 ㅜㅜ. 첫날은 열이 미친듯이 올라서 잠도 못 자고 몸이 너무 아파서 Parecetamol (급성 해열제)를 계속 복용하였는데요.... 결과적으로 이명 + 어지러움이 너무 심해졌네요... 기존에 비스 증상으로 이명이 있었는데, ㅍ\코로나 걸린 후로는 누가 귀 옆에서 총을 쏘는 수준으로 왼쪽 이명이 심해졌네요....... (두두두두두 삐~~~) 또한 다시 매니에르 약을 복용할까 할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..... 찾아보니 코로나 부작용이라고 하는데............. 아마 해열제 부작용.. 더보기